|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연일 극찬이다. 세르히로 라모스와 파비오 칸나바로를 합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각)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파비오 칸나바로를 보는 듯한 폭발적 힘과 프리미어 리그에서 완벽하게 어울리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적료는 4400만 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에 보내고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김민재가 수비에 대한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나폴리의 전술에 더욱 적합한 수비수'라며 '1m90, 88kg의 신체조건의 김민재는 공격적 성향에도 나폴리 수비의 원칙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 보도의 가장 인상적 문구는 '프리미어리그와 어울리는 경기 스타일'이라는 점이다. 나폴리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재가 오히려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좀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과연 김민재는 내년 여름은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