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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특급 영플레이어를 위해 뉴캐슬이 거액을 준비했다. 탁월한 실력으로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미하일로 무드리크(21·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타깃이다. '오일머니'로 지갑이 두꺼워진 뉴캐슬은 무려 5000만파운드(약 770억원)를 베팅할 예정이다. 성사된다면 역대 뉴캐슬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이런 상황에 '부자구단'이 된 뉴캐슬이 뛰어들었다. 뉴캐슬은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된 덕분에 자금사정이 풍부하다. 덕분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려 6000만파운드를 투자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했다. 뉴캐슬 구단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하지만 그런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재 EPL 10위에 머물러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무드리크를 영입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5000만파운드는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한다. 'EPL에서 뛰는 게 꿈'이라는 무드리크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게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