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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인들에게선 쉬이 볼 수 없는, 중학생 특유의 '텐션'이 넘쳐난다. 이 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H-CUP 풋살 토너먼트 중등부 학생들은 경품 이벤트에 열광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볼 리프팅 대회 결과, 추첨 등 통해 호명된 학생은 '괴성'에 가까운 함성을 내질렀다. 현장에 없는 학생의 이름이 나왔을 때는 그 학생을 '패싱'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카운트다운했다.
학생들이 경품이벤트에 열광하는 건 단순히 재밌어서만은 아니다. 'H-CUP 풋살 토너먼트'의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경품의 존재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에겐 포천인삼영농조합 홍삼스틱, 낫소 축구공, 디오션 리조트 이용권, 가히 상품 교환권, 축구대표팀 유니폼, OZ 바디드라이어 등이 주어졌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풋살 중등부 팀들과 뜨거운 경쟁을 펼칠뿐 아니라 두 손 두둑히 경품을 들고 돌아갈 수 있는 대회가 바로 'H-CUP 풋살 토너먼트'다.
이번 전국 챔피언십에는 부산 전주 시흥 서울 천안예선을 통과한 24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우승팀엔 장학금 200만원, 준우승팀엔 장학금 100만원, 3위팀엔 장학금 50만원이 돌아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