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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애제자'를 살릴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도니 반 더 비크를 테스트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반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텐 하흐 감독 밑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출전에 그친 상황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반 더 비크는 2022~2023시즌 EPL 개막 후 6주 동안 19분 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10월에는 황금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맨유는 10월에만 9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반 더 비크도 최소 한 자리는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과거 "나는 (아약스에서) 반 더 비크의 능력을 봤다. 자신이 증명해야 한다. 그는 멀티 포지션을 할 수 있다. 위치 선정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