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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플레이오프행 티켓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승부다. 서울 이랜드와 경남FC는 21일 오후 7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3~5위팀, 특히 5위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3~5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K리그1 10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당초 충남아산(승점 48·36경기), 경남(승점 47·35경기)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됐던 5위 싸움은 막판 기류가 바뀌었다. 경남이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에 빠진 사이, 이랜드(승점 42·34경기)가 무서운 기세로 추격했다. 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3을 추가했다. 같은 기간 K리그2 11개팀 중 가장 좋은 페이스다. 5위 충남아산과의 격차를 6점으로 줄였다. 2경기를 덜 치른 만큼, 역전 가능성이 있다. 이랜드(39골)는 충남아산(37골)에 다득점에서도 앞서 있다.
5위를 노리는 이랜드-경남 입장에서는 이번 맞대결 결과가 대단히 중요하다. 이랜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5위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경남 역시 최근 부진을 씻어야 다시금 5위를 노릴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