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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골든보이' 이강인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팀의 1대4 대패 속에서 홀로 빛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전반 35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정확한 킥으로 무리키의 헤더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이강인의 시즌 3호이자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다. 이강인은 5라운드를 마친 현재 1골-3도움으로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강인의 도움에 의한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마요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공세에 결국 무너졌다. 전반 추가시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동점골을 내준 마요르카는 후반에 무너졌다. 후반 27분에 비니시우스가 역전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44분에는 로드리고의 쐐기골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뤼디거의 골까지 터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