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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계속되는 수난시대 "나폴리 실제 이적 협상 없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9-06 09:08 | 최종수정 2022-09-06 09:3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난시대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나폴리 발이다. 나폴리 측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제 이적 협상을 진행한 적도 없다"고 했다.

유럽축구 이적에 특화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나폴리 측이 크리스티아누 호나두의 실제 이적협상을 진행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름 호나두는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했다. 맨유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정상적 팀 참가를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비 시즌 투어에 가족여행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고, 프리 시즌 게임에서는 경기가 끝나기 전 '퇴근'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분개했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적 요구를 계속했다. 하지만, 이적 시장은 문이 닫혔다. 40만 파운드가 넘는 임금, 전성기를 지난 호날두의 상태에 첼시, 나폴리, AT 마드리드 등이 모두 그의 영입에 난색을 표했다.


결국, 그는 맨유에 잔류하는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호날두의 이적 루머의 유력한 팀으로 알려졌던 나폴리는 '실제 이적 협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이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반증이다.

호날두는 시험대에 놓였다. 텐 하흐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비시즌이 없었다. 체력적 문제가 우려된다. 그는 체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했다. 체력적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의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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