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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성장했다는 얘기를 들은 부분이 뿌듯했다."
조규성은 입대 당시 "더 이상 K리그 22세 이하(U-22) 규정이 적용이 되지 않는 나이가 됐다. 전북 현대(원 소속팀)라는 팀에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힘, 기술, 자신감 등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군에 가면 나 스스로 자신감도 더 생길 것 같아서 입대를 선택했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조규성은 김천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뤘다.
그는 "김천 구성원들이 나를 믿어줬다. 자신감이 진짜 많이 는 거 같다. 대표팀도 다녀오면서 자신감, 경험이 쌓였다. 그게 자신감으로 온 것 같다. 축구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있으면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자신감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편이다. 자신감이 늘어서 경기장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조규성은 "솔직히 전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당장 뭘 해야겠다 생각하기보다 힘 보태면서 우승경쟁에 도움이 되고 싶다. 미래를 내다본다기보다 앞에 놓여져 있는 것만 생각하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조규성이) 김천에서 좋은 모습 보였는데, 전북에 와서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군대를 다녀와서 진짜 많이 변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자신감은 있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북에 가서도 김천에서 못지않은 퍼포먼스, 꾸준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