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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맞히기는 안해야 할 것같다."
무승부 직후 김태완 감독은
"골대 맞히기는 안해야 할 것같다"면서도 "슈팅을 가져가는 상황이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실점 경기는 오랜만이다. 원정 무실점에 만족한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아래는 김태완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골대 4번 강타가 아쉬우실 것같다.
(웃음)골대 맞히기는 안해야 할 것같다. 하지만 슈팅을 가져가는 상황이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꾸준히 노력해서 한두 골 넣을 수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3일 전북전에 이어 사흘 간격으로 강원, 제주, 수원FC 등과 또 빡빡한 스케줄이 이어진다. 말씀하진 체력 문제도 있고 부상선수도 많은데.
멀리 보면 이런 스케줄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 극복해내야 한다. 극복해 냄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다. 경기일정이 빡빡하지만 우리에게 실패는 없다. 우리 선수들은 성장하고 있고 더 뭉치고 서로를 더 잘알게 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필드플레이어가 18명이지만 최대한 활용해서 할 것이다. 신병들도 경기를 하면서 좋아질 것같다.
-오늘 선방을 펼친 골키퍼 김정훈 활약에 대해.
오늘 실점 위기 여러 차례 선방해줬다. 잘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잘해줬다. 어려서 기회가 없었을 뿐 황인재 선수와 같이 경쟁하면서 뛰게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