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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이 펄펄 날고 있다.
일본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두르렸다. 전반 30분 스즈키 야마모토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브라질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크리스의 원더골이 폭발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일본이었다. 후반 39분 마이카 하마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새 역사에 도전한다. U-20 여자월드컵은 2002년 돛을 올렸다. 앞선 9차례의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단 네 팀이다. 미국(2002, 2008, 2012년), 독일(2004, 2010, 2014년), 북한(2006, 2016년), 일본(2018년)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2연속 우승을 기록한 적은 없다. 일본은 사상 처음으로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