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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행운'에 팬들이 난리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을 차지해 톱시드인 1번 포트에 이름을 올렸고, 스포르팅도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상대다. 4번 포트에서 최강으로 꼽힌 마르세유가 가세했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마르세유에는 전 아스널 트리오인 마테오 귀엥두지, 누노 타바레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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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반응도 온통 토트넘이다. '프랑크푸르트가 있는 토트넘은 정말 운이 좋다. 투레가 추첨을 조작했다', '투레가 조작한 D조는 UCL의 유로파리그 그룹이다', '투레는 이제 토트넘의 레전드다', '토트넘의 스태프 투레는 해리 케인이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조를 그려줬다' 등 재밌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투레는 이날 무대에서 토트넘에 감사 인사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기회를 빌어 토트넘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토트넘은 환상적이며, 난 그 가족의 일원이다. 그들이 나에게 해준 것은 어마어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12월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의 파트타임 코치로 합류한 그는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달 정식 코치로 임명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