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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맨유)의 굴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에게 냉혹한 비판을 받았다.
아그본라허는 "맨유 팬들은 '퍼기'(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대에 사는 것을 멈춰야 한다. 맨유는 이제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하는 클럽이다. 미래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영입한 산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73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산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는 공을 받아서 디오고 달롯에게 패스한다. 헤딩도, 공격도, 상대를 추월하지도 않는다. 맨유가 과거에 영입했던 윙어들을 보면 확실히 다르다. 지금 산초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차라리 산초보다 아르나우토비치가 낫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