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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 판다. 가격표도 없다."
아르나우토비치의 형제이자 에이전트 일을 하고 있는 다니엘 아르나우토비치는 최근 '유명한 클럽'이 자신들에게 영입 제안을 해왔으며, 아르나우토비치는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엄청난 유혹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르나우토비치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볼로냐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볼로냐 마르코 디 바이오 단장은 현지 축구 저널리스트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르나우토비치가 맨유로 간다고? 우리는 맨유라는 구단이 아르나우토비치에 관심을 갖는 자체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그를 팔 계획이 없다. 우리는 그를 볼로냐에 머물게 할 것이다. 그는 우리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가격표도 없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