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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황태자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소속팀 감독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bwinSPORT FM 94.6'은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지난 2년간 허더스필드를 이끈 코르베란 감독이 올림피아코스 차기 감독으로 이상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매체 '포스 톤 스포르'는 코르베란 감독이 이미 그리스에 체류 중이라며, 최종 협의 결과에 따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유로파리그 3차예선부터 지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언론이 거론한 코르베란 감독은 '광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으로부터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8~2020년 비엘사의 리즈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39세 젊은 지도자다.
현지에선 슬라벤 빌리치 전 웨스트햄 감독을 또 다른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한 황인범은 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스쿼드에 포함돼 4일 홈에서 펼쳐지는 브라티슬라바전을 준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