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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귀요미' 루카스 모우라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이가 이번 방한 투어를 통해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모우라는 내게 좋은 옵션이다. 100% 최선을 다할 선수이고,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도 있다. 스트라이커 뒤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또 윙백으로. 훈련 세션에서 보인 모습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엄지를 들었다.
모우라는 본래 포지션을 맡지 못했다는 사실에 개의치 않았다. 그는 "콘테 감독은 내가 이 팀에 중요한 선수라도 수차례 얘기했다.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기대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난 언제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 포지션은 중요치 않다. 나는 팀 플레이어이고, 팀을 위해 뛸 뿐이다"라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한국 팬분들. 덕분에 한국에서 너무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알게 되고 문화를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많은 팬분들의 믿지 못할 성원이 응원이 너무 놀라웠고, 덕분에 먼나라 또는 제가 살고 있는 먼 곳에서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는 것은 저한테도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는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우라는 2018년 1월 파리생제르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4년 넘게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