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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긴 협상 끝에 결국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이적료도 화제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이면 이적료가 없는 FA가 된다. 나이 또한 33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에 4250만파운드(약 670억원)의 이적료를 받아냈다. 지난달 초 레반도프스키가 '본인 피셜'로 이적을 원한다고 했을 때 이적료가 3400만파운드(약 530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을 감안하면 140억원이나 뛴 몸값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8년은 특별했고 잊지 못할 것이다. 나는 뮌헨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중이다. 현재 마이애미에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며 미국에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