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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럽을 대표하는 축구팀들의 아시아 투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이 들썩인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SG의 일본 투어에 앞서 대체불가토큰(NFC)으로 제작된 프리시즌 투어 특별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PSG의 새 시즌 유니폼이 그려져 있는 '로열 VIP 룸 NFT 티켓'이다. 경기마다 3매씩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이 무려 3000만 엔(약 3억 원)에 달한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유례가 없는 초고액 티켓이다. (2인용으로) 경기당 5매만 판매된 1000만 엔짜리 플래티넘 티켓은 이미 모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일본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가장 비싼 입장권은 1장에 3만6000엔이었다.
PSG의 일본 투어 스쿼드가 공개된 뒤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PSG는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케일러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총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PSG의 일본 투어에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를 포함한 베스트 멤버'라고 했다.
아시아는 유럽 대표 클럽들의 연이은 프리시즌 투어에 환호하고 있다. 한국에선 토트넘과 세비야가 훈련을 진행했다. 태국에선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리버풀은 싱가포르로 이동해 크리스탈 팰리스와 대결하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