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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 준비됐어? 우리는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절친 손흥민과의 그라운드 재회를 앞두고 같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나와 손흥민에게도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최근에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빨리 그를 다시 보고 싶다. 내일 그와 허그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겠나. 그는 매년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는 선수다. 매년 발전하고 매년 결정력이 더 좋아지는 선수다. 나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을 수상했을 때 하나도 놀라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그런 상에 이르기 위해 늘 완벽하게 준비해왔기 때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라멜라는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일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팀 버스 안에서 한글로 '라멜라'라는 이름이 씌어진 유니폼을 들고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국 팬들 준비됐어? 우리는 준비되었습니다'라는 한 줄과 함께 태극기와 하트 이모지를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