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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이상 FC서울)가 전화를 주고받는 '티키타카 오피셜 영상'이 화제다.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구단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 팔로세비치가 먼저 등장한다.
차에 타고 있는 팔로세비치는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오후 3시. 누군가 팔로세비치의 전화를 받는다. 해당 남성은 "알겠어, 지금 갈게"라고 요구에 응한다.
그러고 나서 서울 유니폼을 입은 일류첸코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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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019~2020년 포항에서 '영혼의 콤비'였던 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의 '케미'(궁합)를 오피셜에 적극 활용했다.
팔로세비치가 19초짜리 짧은 영상을 촬영하면서 웃느라 NG를 냈다는 후문.
영상을 접한 팬들은 "일류 기다렸다", "참신하다", "서울을 일류로 만들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과 1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한 일류첸코는 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도 팀을 위해 뛴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서울은 빅클럽이고 훌륭한 경기장과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팬들의 응원과 함께라면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주 토요일 대구와의 홈경기가 기다려진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일류첸코는 2019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으로 K리그에 입성해 2021년 전북에 입단했다. 현재까지 K리그 95경기에서 45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