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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리프팅 512개 했어요~" H-CUP 풋살 토너먼트 이벤트도 '눈길', 상품받은 선수들 '함박미소'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7-09 14:01











[시흥=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9일 시흥시 HM 풋살파크에서 열린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예선.

후덥지끈한 날씨 속 치열한 풋살 토너먼트를 펼친 선수들은 경기 사이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풋살파크 한쪽에 마련된 이벤트 장소에 모여들었다.

그곳에선 '코너 속의 코너' 개념의 중간 이벤트 볼 리프팅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누가 더 많은 공을 떨어뜨리지 않느냐의 싸움.

목표는 분명했다. 지난달 부산 예선에서 작성된 기록(540개) 깨기다. '540'이라는 숫자가 중학생들의 의욕을 자극했다.

너도나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항마가 나타났다. 풋볼아이FS U15 소속의 김정민이 512개를 기록하며 시흥예선 '톱'에 올랐다. 아쉽게 기록을 깨진 못했지만, 도전 자체에 만족한다는 듯 멋쩍게 웃었다.

김정민에겐 포천인삼영노합에서 지급하는 홍삼스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선 볼 리프팅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고, 다양한 선수들이 포천인삼영농조합 홍삼스틱, 디오션리조트 이용권, 가히 상품 교환권 등을 선물받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풋살 토너먼트에 참가하가 부상까지 받아가니 일석이조.


3년만에 돌아온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 HNS가 공동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참여한다.

시흥예선에는 32개팀이 참가했다. 5명씩 한 팀으로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결승까지 갈 경우 총 7경기를 하게 된다. 우승팀엔 장학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시흥=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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