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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레이 H-CUP 풋살 중등부 시흥 예선 32팀 조편성 나왔다, 초박빙 실력차 없어 우승팀 예측 어렵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2-07-08 11:16


부산=허상욱 wook@sportschosun.com/2022.06.18/

부산=허상욱 wook@sportschosun.com/2022.06.18/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수도권 최강 중등부 풋살 동호인팀을 가리는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시흥 예선의 조편성이 나왔다. 대회 조직위는 8일 오전, 32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조편성을 발표했다.

이번 중등부 시흥 예선은 9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HM풋살파크에서 열린다. 32팀이 참가 신청했고, 대회 조직위는 8일 참가 신청 순서와 동일팀 회피 원칙 등을 고려해 조편성을 했다. 4팀씩 8개조다. 조편성 결과를 보면, A조엔 시흥은행중A, 동방FC2, P4U U15, 금쪽이FC, B조엔 평택서부, 신성한독수리8형제, 산본FC, 부인FC, C조엔 시흥은행중B, 금정FC, 피포유 U15, CRASOON, D조엔 신천중, 배곧중FC, theK FC, 은계FC, E조엔 시흥은행중C, HAAN FC A, 안산주니어B, 아잉FC, F조엔 K금정, 배곧중FC2, 이현제FC, 성남중, G조엔 동방FC1, 대흥중, 날두FC, HAAN FC B, H조엔 KFC, 풋볼아이FS U15, 안산주니어FC, 가림중이 속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참가팀들의 실력이 종이 한장 차이라 섣불리 우승팀을 전망하기 어렵다. 매 경기 박빙의 대결이 펼쳐 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부산=허상욱 wook@sportschosun.com/2022.06.18/
이번 시흥 예선엔 시흥을 비롯해 수도권 중학교 '방과후 클럽'팀과 일반 순수 아마추어 클럽들이 참가한다. 시흥은행중에선 무려 3팀이, 배곧중도 2팀이나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대회 시작 전 경기장에 도착해 선수 등록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풋살을 하고 싶지만 팀을 꾸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었다.

이번 시흥 예선은 5명씩 한 팀으로 조별리그 대결을 벌인 후 16강부터 8강 4강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간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3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결승까지 갈 경우 총 7경기를 하게 된다. 우승팀엔 장학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이번에 8강에만 오르면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대망의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지난달 첫 부산 대회에선 성적 상위 4팀인 FCK(우승), 동아중(준우승), 하이탑패밀리(3위), 정무야기다려(4위)가 전국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시흥 예선 이후 16일 서울 예선(동대문점)과 전주 예선(전주완산점), 23일 천안 예선(천안신방점)을 이어간다. 이미 서울과 전주는 20팀이 참가 마감된 상황에서 추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천안 예선도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중등부에 이어 성인 남녀부 대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리그와 컵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생활체육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던 H-CUP 풋살 대회도 3년 만에 돌아왔다. 기존 성인 남자부에다 중등부와 여성부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 HNS가 공동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참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중등부 시흥 예선 조편성 결과

중등부 시흥 예선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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