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공격포인트 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동료들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동료들과 호흡이 100% 맞지 않는다. 3경기 밖에 안됐다.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팀이 어떻게 하는지, 내가 어떻게 하는지 이후 서로 맞춰가고 있다"고 했다. 대전 생활에 대해서는 "나는 목포에서 살았다. 어디가 더 재미없겠는가. 대전에서도 재밌는 것을 찾았다. 서울도 가깝고, 집 근처에 브라질 식당을 찾았다. 대전은 좋은 도시다. 와이프도 대전을 좋아한다. 가족이 좋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득점 순간에 대해서는 "슈팅을 때린 위치가 어렵기는 했다. 확률이 50대50이지만 들어갔다. 실수를 해도 고개를 떨구지 않고 다음으로 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설기현 감독과 큰 차이는 없다. 경남과 대전 두 구단 사이에서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비슷하다. 운동장에서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감독님이 나의 재량을 허용해준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 다른 상황에 대해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