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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찐팬'으로 유명한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이 이적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에게 다시 한번 러브콜을 날렸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유 1기,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 2기를 거치면서 19년 연속 빠짐없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볐다. 하지만 지난시즌 맨유는 6위에 머물렀다. 호날두가 경력을 통틀어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현지에선 호날두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구단을 호날두와 연결하고 있다. 첼시, 바이에른뮌헨, AS로마,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다.
하지만 모건은 비록 아스널이 유로파리그에 나서지만,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 그는 "호날두는 축구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걸 좋아한다. 신(God)과 예수(Jesus; 가브리엘 제주스를 의미)가 최전방에 서는 건 거부할 수 없는 기회라고 방금 말해줬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