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적시장 영입 '0건'에 머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딜 3건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맨유는 먼저 FC 바르셀로나의 공격형 미드필더 데 용 영입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데 용과 함께 중원을 꾸릴 에릭센에게도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협상이 오래 걸리면서 애를 먹었다. 에릭센은 맨유가 데 용 영입에 성공한다면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여름은 지금까지 조용했다. 다윈 누네즈를 원했지만 리버풀이 데려갔다. 엘링 홀란드도 주시했으나 맨체스터 시티가 잡았다. 첼시, 토트넘, 아스널이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하면서 맨유는 후퇴했다. 하지만 마침내 맨유도 에릭 텐하흐 감독이 원하는 것을 해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수비수 말라시아도 맨유로 급선회한 모양이다. 익스프레스는 '말라시아는 프랑스 리옹으로 갈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말라시아가 맨유로 가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예노르트와 이별은 이미 확인된 사항이다. 맨유의 발표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은 에릭센이다. 에릭센은 현재 자유계약 신분이다. 이적료가 필요 없다. 맨유는 이미 에릭센에게 거절할 수 없는 좋은 제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그들이 에릭센 영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믿는다'라며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이제 발표는 시간문제인 것 같다'라며 3명의 맨유행을 기정 사실로 인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