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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계약만료를 하루 앞둔 팀동료 황인범에게 덕담을 건넸다.
팔로세비치는 이날 전반 30분 권성윤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하며 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기세를 탄 서울은 후반 1분 박동진, 후반 40분 김신진의 연속골로 3대0 완승을 따내며 2016년 이후 6년만에 FA컵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팔로세비치는 "초반에 골을 넣어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내용과 결과에 모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 25일 인천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교체투입된 뒤 다시 교체아웃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에 대해 "항상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이다. 오늘은 좋은 경기를 했고, 그 경기에 내가 골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