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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랑스 리그 1 스타드 렌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에 대한 관심을 포기하지 않았다.
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아구에르드를 웨스트햄에 빼앗겼다. 아구에르드는 웨스트햄 구단 역사상 4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렌은 중앙 수비수 수혈이 시급한 상황.
김민재는 지난 시즌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한 시즌 만에 유럽 빅 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비롯해 에버턴과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나폴리와 라치오 등 이탈리아 세리에 A 팀, 스타드 렌 등 프랑스 리그 클럽들의 영입 1순위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최근 잔류 소식이 들려왔지난 지난 25일 터키 일간지 사바는 '페네르바체에서 며칠째 기다리고 있던 소식이 드디어 도착했다'며 '김민재가 호르헤 헤수스 신임 감독과의 마지막 만남 이후 확신했고, 페네르바체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렌은 김민재 외에도 스페인 사수올로의 카안 아이한에게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터키 국가대표의 이적료는 500만유로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