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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1500만파운드(약 1800억원) 다 못받으면 절대 안판다!
그렇게 맨유의 지목을 받은 선수가 바로 안토니와 마르티네스다. 두 사람의 맨유행 가능성에 대해 연일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안토니의 경우 맨유의 1번 타깃과 다름 없다. 마르티네스는 맨유 뿐 아니라 아스널까지 관심이다.
하지만 아약스는 두 사람의 몸값에 대해 전혀 타협할 뜻이 없다고 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아약스가 자신들이 책정한 정가의 제안이 들어올 때만 선수들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의 경우도 45000만파운드가 책정됐다. 이는 아스널이 이달 초 아약스에 제시한 첫 금액에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그만큼 생각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맨유의 경우 안토니를 붙잡기도 힘든 상황에서 마르티네스까지 접근할 수 있을지 자체가 미지수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아약스와의 계약이 3년이나 남아있다. 협상에서 아약스가 무조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