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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숙박 상황이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하나둘 대안을 내놓고 있다.
사실 초반에는 쉽지 않았다. 월드컵 조추첨이 이뤄지고 난 후 각종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월드컵 기간 가격이 치솟았다. 전세계 곳곳에서는 월드컵 기간 동안 사막에 텐트를 치고 자야하는 거 아니냐는 비난 섞인 반응들도 있었다.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에서는 발빠르게 대안을 내놓았다. 월드컵 기간동안 150만명의 팬들이 카타르로 올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숙소를 준비했다.
공식 플랫폼만이 아니다. 카타르 내 민간업자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카타르는 건설 붐이다. 월드컵을 계기로 많은 주거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장기 렌트도 가능하다.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한인 게스트하우스 등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조금만 발품과 손품을 팔면 괜찮은 숙소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하(카타르)=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