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전이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해리 윙크스가 복수의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턴이 윙크스를 놓고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세비야를 꺾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 윙크스는 그야말로 '성골'이다. 2014~2015시즌 1군 무대에 합류했다. 2016~2017시즌부터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입지가 좁아졌다. 특히 콘테 감독 체제에선 설 자리가 없었다. 그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를 소화하는 데 머물렀다. 이 가운데 선발은 단 9회였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에 밀렸다. 최근에는 이브 비수마도 합류했다.
더선은 '윙크스는 콘테 감독 계획에서 두드러지지 않는다.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이 그를 지목했다. 협상은 초기 단계다. 크리스탈 팰리스, 세비야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