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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서와, 티-백(T-Bag)'
비에이라의 아스널 합류 소식이 나오자마자 아스널 동료들의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비에이라와 동갑내기이자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수비수 누누 타바레스는 개인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에이라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약간의 익살과 장난을 섞은 환영사였다.
타바레스는 개인 SNS에서 비에이라를 향해 '어서와 티-백(Welcome T-Bag)'이라고 불렀다. 타바레스가 언급한 '티백'은 2000년대 중후반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에 나오는 악당, 시어도어 백웰의 별명이다. 미국의 유명배우 로버트 네퍼가 연기한 이 인물은 극중에서 깡마른 체구에 수염을 기른 창백한 얼굴을 한 채 주인공을 끈질기게 괴롭히던 인물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