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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은 지난 13일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플러플리 박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홍보대사 선정 건이 토트넘의 새로운 팬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셰필드 할람 대학 전문가도 "재정적인 측면에서 예측하기 어렵지만 (손흥민의 홍보대사 선정은) 토트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명품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토트넘의 상품을 더 많이 사거나 더 잦은 관전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 1억5200만파운드(약 241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현지에선 이 중 30%가 손흥민 효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영국에 사는 한국인들이 홈 경기 때마다 직관하고, 경기 전후로 손흥민과 관련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전언. 손흥민이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상품 판매액은 더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손흥민 마케팅 효과는 앞으로 3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