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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사디오 마네(30)의 '오피셜'이 임박했다.
세네가 출신인 마네는 6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269경기에 출전해 무려 120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의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이끌었다. 그리고 서른 살의 나이에 리버풀에 '이익'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마네의 이적에 팬들 또한 만감이 교차한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SNS를 통해 진한 아쉬움을 토해냈다.
마네는 걸어다니는 '교과서'다. 경기장 밖에서는 소박하며 겸손했고, 그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압박을 앞세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충실히 수행했다. 캐러거가 '진정한 레전드'라고 극찬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마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기대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