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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이 지네딘 지단 감독을 원한다는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6일(한국시각)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한가지 특별한 요구 조건을 제시했다. 이는 프랑스 대표팀과의 겸직이다. 지단 감독은 오래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끄는 것을 꿈꿔왔다. 지단 감독은 디디에 데샹 감독이 떠날 경우,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기도 하다. 지단 감독은 파리생제르맹행이 프랑스 대표팀 부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고, 이에 맞춰 겸직에 대한 요구조건을 걸었다.
어떻게든 지단 감독을 데려오고 싶은 파리생제르맹은 이 요구조건에 그리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절실하다는 뜻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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