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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가레스 베일이 영국 왕실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베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MBE를 수여받는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9살에 시작한 축구는 내 삶의 전부이고, 여왕에게 그 부분을 인정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하지만 웨일스의 일부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2일(현지시각) '베일이 MBE를 수락한 후 웨일스 팬들의 반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는 6일 우크라이나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 티켓을 놓고 정면 충돌한다. 베일은 웨일스의 캡틴이다. 결전을 앞둔 상황이라 훈장 서훈에 변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팬은 '베일이 기부로 사회에 공헌한 것에 대해 MBE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에 반대하는 것은 창피하고 소심한 생각이다. 베일은 자랑스럽게 생각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가 고향인 베일은 현역으로 마지막 목표가 카타르월드컵 출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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