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을 뽑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가 30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심사위원회는 지난 25일 K리그1 5개 구단, K리그2 5개 구단을 팬 투표 후보로 올렸다. K리그1은 OTT 서비스에 편성된 팀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를 앞세운 울산 현대 구단 자체 브랜드 '서울 1983' 맥주와 팝콘을 출시한 FC서울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 화보, 응원가 등을 팬들과 함께한 대구FC 다채로운 어린이날 홈경기 이벤트를 마련한 수원 삼성 포항 곳곳에서 벌어진 '쇠돌이' 유세 캠페인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포항 스틸러스가 후보에 올랐다. K리그2는 팬과 함께 소통하는 '홈 프렌들리 스타디움'을 만든 서울이랜드 팀 다큐멘터리 '오프더피치'를 만든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장 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 부산 아이파크 경기장 전 좌석을 리뉴얼한 전남 드래곤즈 지역 내 결식아동 지원에 나선 부천FC1995가 후보에 올라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팬 투표는 6월 2일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가입된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1인당 3표씩(1위 3점, 2위 2점, 3위 1점) 행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K리그 사진집과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이 증정된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 K리그2에서 시즌 중 각각 세 차례씩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1년에 총 4회 시상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시상하는 종합상은 1~3차 득표 점수를 합산해서 정하되, 각 회차에서 1위를 한 구단에는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