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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형편없는 경기력,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 선수들이 유명 축구 캐스터가 뽑은 '워스트 11'에 다수 뽑혔다.
다르케 캐스터는 4-3-3 포메이션에서 마커스 래시포드(맨유)를 비롯해 로멜로 루카쿠(첼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를 최악의 공격수로 뽑았다. 래시포드는 리그 25경기에 출전, 절반을 교체멤버로 뛰면서 4골에 그쳤다.
최악의 미드필더에는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유), 은골로 캉테(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주전 미드필더로 리그 36경기 10골, 시즌 46경기 10골을 기록했지만, 기록이 심한 플레이로 맨유 추락의 원흉으로 평가받았다.
세 명의 맨유 수비수들이 선정된 건 시즌 내내 드러난 맨유의 허약한 수비력이 드러난 대목. 1위 맨시티와 2위 리버풀은 각각 99골과 96골을 넣으면서도 나란히 26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했다. 헌데 맨유는 57실점을 하면서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51실점), 9위 브라이턴(44실점), 10위 울버햄턴(43실점), 12위 크리스탈 팰리스(46실점), 13위 브렌포드(56실점), 18위 번리(53실점)보다 많은 골을 허용했다.
최악의 수문장으로 평가받는 선수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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