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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대0승!손흥민 득점왕!" 베르바토프가 예언했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5-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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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 톱4-득점왕 둘다 할 수 있어!"

23일 자정 한날 한시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우승, 강등, 톱4, 톱6는 물론 득점왕(골든 부트)의 운명도 결정된다.

그 어느 시즌보다 심장 쫄깃한 빅매치들이 동시에 펼쳐진다.

선두 맨시티(승점 90)와 2위 리버풀(승점 89)의 승점 1점차 우승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토트넘(승점 68)과 5위 아스널(승점 66)의 승점 2점차 '톱4' 전쟁은 국내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달린 6위 맨유(승점 58), 7위 웨스트햄(승점 56)도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를 다퉈야 한다. 순위표 아래선 승점 35점 동률인 17위 번리와 18위 리즈유나이티드가 '이겨야 사는' 극한의 생존게임에 돌입한다.

베팅사이트 베트페어의 홍보대사이자 '토트넘, 맨유 출신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최종전을 앞두고 영국 일간 메트로에 천기를 누설했다. 토트넘을 향해선 '팬심 가득'한 예상평도 내놨다. 토트넘의 최종전 완승과 함께 손흥민의 역전 득점왕 등극을 예견했다.

노리치시티 VS 토트넘

토트넘의 노리치시티 원정, 베르바토프는 "스퍼스 파이팅! 이기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위대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고 했다.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후부터 응원하고 있다. 리그 득점왕이 되기 위해선 한 골을 넣으면 모하메드 살라와 똑같아지고, 두 골 이상을 넣으면 역전하게 된다. 손흥민은 할 수 있다. 득점왕과 함께 스퍼스를 챔피언스리그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응원 같은 예상평을 남겼다. 토트넘의 3대0 승리를 점쳤다.

베트페어의 배당률은 노리치 승 11/1, 무승부 6/1, 토트넘 승 1/4(분자가 분모보다 크면 적중률 낮음)


아스널 VS 에버턴

강등 지옥에서 빠져나온 에버턴과 아스널의 최종전, 베르바토프는 아스널의 2대0 낙승을 점쳤다. "에버턴은 부담감에서 벗어났다. 아스널은 톱4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이번에는 에버턴을 상대로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트페어의 배당률은 아스널 승 4/11, 무승부 9/2, 에버턴 승 9/1.

맨시티 VS 애스턴빌라

베르바토프는 "오 마이 갓!"을 외쳤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애스턴빌라 감독)가 맨시티를 상대로 결과를 낼 경우 리버풀의 역전우승이 가능한 스토리에 열광했다.

베르바토프는 "맨시티는 지난주 웨스트햄전에서 모든 상황을 종료할 수 있는 찬스를 맞았지만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종전 마지막 찬스를 날릴 것같진 않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고 그들은 이런 압박감 심한 상황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긴장감 높은 경기가 될 것이고 애스턴빌라가 맨시티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역시 예상은 맨시티의 3대1 승리.

베트페어의 배당률은 맨시티 승 2/11, 무승부 8/1, 애스턴 빌라 승 19/1.

리버풀 VS 울버햄턴

베르바토프는 "이건 아주 쉽다. 리버풀이 승리한다"고 했다. "이른 시간 골이 터진다면 맨시티를 압박할 수 있다. 리그 죄종전 때는 다른 경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다 듣게 된다. 그러므로 이른 시간 앞서갈 경우 리버풀에게 '찐 찬스'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애스턴빌라가 앞서나갈 경우 안필드는 난리가 날 것이다. 이 경기는 리버풀 승 외엔 생각할 수 없는 경기"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3대0승리를 확신했다.

베트페어의 배당률은 리버풀 승 2/11, 무승부 15/2, 울버햄턴 승 20/1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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