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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빅4'의 마침표만 남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거취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토트넘 수뇌부와 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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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이별하는 디발라는 가장 매력적인 FA(자유계약 선수)다. 현재 맨유를 비롯해 AS로마, 아스널, 첼시 등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콘테 감독도 적극적이다. 디발라는 콘테 감독은 물론 11년간 유벤투스에서 생활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다니레 레비 회장의 강력한 지원을 원하고 있다. 그는 노리치시티전 후 토트넘과 협상테이블에 앉을 계획이다. 만에 하나 4위 수성에 실패할 경우 토트넘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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