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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뉴캐슬 원정에서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자력으로 EPL 4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사라진 아스널. 아스널의 사령탑 아르테타와 베테랑 미드필더 자카가 통렬한 반성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자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큰 경기를 차지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오늘 테니스를 친 게 아니다. 축구를 했다. 누구라도 압박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집에 있어야 한다. 여기 올 필요가 없다. 우리는 오늘 너무 못 했다. 완전히 게임 플랜과 다른 경기가 돼 버렸다. 뉴캐슬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우리를 능가했다. 우리는 오늘 처럼 하면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자격이 없다. 우리가 압박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오늘 처럼 된다. 우리는 상대 압박에 아무 것도 못했다. 토트넘이 마지막에 지고, 우리가 이겨야 하는 경우의 수인데 축구에선 누구도 그걸 모른다. 우리는 희망을 갖고 있다. 오늘 경기 전에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 축구에서 희망을 가지면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EPL 마지막 경기는 일제히 23일에 벌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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