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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두번의 슈팅' 손흥민, 평점 7점에 그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5-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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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이 아쉬운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양보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승점 68이 되면서 경기가 없었던 아스널(승점 66)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스리톱을 이뤘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고열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21골로 득점 2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이날 득점했을 경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3경기 연속골, 최근 8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던 손흥민은 이날 다소 몸이 무거웠다. 전반에 단 한차례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두 번의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라이언 세세뇽의 컷백 패스를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닉 포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6분 다시 한번 세세뇽의 패스를 날카로운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포프 골키퍼에 막혔다. 손흥민은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2번의 유효슈팅, 4개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이 7점 이상을 받은만큼 저조한 평점이었다. 호드리고 벤탄쿠르가 가장 높은 7.6점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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