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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승리했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양 팀 모두 UCL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그러나 1차전 결과 이면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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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이 계륵이다. UCL 결승 진출을 위해서라면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 모든 전력을 쏟아야 한다. 이를 위해 리즈 원정에서는 힘을 빼야 한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위해 로테이션을 고려해야 한다. 이 경우 리즈에게 일격을 얻어맞을 수 있다. 그렇다고 리즈 원정에서 주전을 다 쓴다면 레알 마드리드전이 힘들어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덕분에 30일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는 힘을 뺄 수 있다. 체력적으로 충분히 준비한 상황에서 맨시티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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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차 승리와 2골차 승리. 과연 이 1골의 차이가 맨시티와 리버풀의 희비를 가를 나비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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