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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달아나고, 또 따라가고' 맨시티 공방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에 4대3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4-27 05:5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일단 승리는 했다.

맨시티는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022시즌 UCL 4강 1차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도망가면 따라가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

맨시티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스톤스, 디아스, 라포르트, 진첸코가 포백을 형성했다. 더 브라이너, 로드리, 베르나르두가 허리를 구축했다. 마레즈, 제수스, 포든이 스리톱으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4-3-3 전형이었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고가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모드리치, 크로스, 발베르데가 그 뒤를 받쳤다. 멘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포백을 만들었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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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만에 맨시티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다. 골문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더 브라이너가 뒷공간에서 달려들어 그대로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찬스를 맞이했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맨시티를 공략했다. 에데르송의 킥을 발베르데가 낚아챘다. 패스를 통해 호드리고에게 슈팅 찬스가 들어왔다. 그러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1분 맨시티는 한 골을 더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포든을 거쳐 더브라이너에게 패스가 왔다. 더 브라이너가 크로스를 올렸다. 제수스가 볼을 잡고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반 15분 허리에서 날카로운 로빙 패스가 들어왔다. 포든이 볼을 터치한 뒤 크로스했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17분 레알 마드리드가 압박으로 볼을 잡았다. 벤제마가 패스를 찔렀다. 비니시우스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6분 레알 마드리드는 또 압박을 하며 볼을 뺏어냈다. 벤제마를 거쳐 비니시우스까지 왔다.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대를 때렸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맨시티는 전반 26분 경기를 끝낼 찬스가 있었다. 베르나르두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옆그물을 때렸다.

28분 레알 마드리드가 찬스를 잡았다. 비니시우스가 압박으로 볼을 잡아낸 뒤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마지막 패스가 수비수에게 걸렸다.

29분 맨시티가 역습을 펼쳤다. 이번에는 마레즈, 더 브라이너를 거쳐 포든까지 패스가 들어왔다. 포든의 슈팅은 골문을 비켜갔다. 30분 레알은 왼쪽에서 벤제마의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알라바가 그대로 헤더로 돌렸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3분 레알 마드리드가 골을 만들었다. 측면에서 모드리치가 태클로 볼을 내줬다. 멘디가 잡고 그대로 크로스했다. 벤제마가 이를 그대로 발리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을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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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몰아쳤다. 전반 35분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크게 볼을 돌렸다. 그리고 로드리고에게 패스가 왔다. 로드리고의 슈팅을 에데르송이 쳐냈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스톤스를ㄹ 빼고 페르난지뉴를 넣었다. 부상에서 막 돌아온 스톤스의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다.

맨시티는 전반 41분 마레즈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다. 이를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전반은 맨시티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알라바를 빼고 나초를 투입했다.

후반 3분 맨시티가 찬스를 만들었다. 최후방에서 패스가 들어왔다. 밀리탕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마레즈가 볼을 낚아챈 뒤 슈팅했다. 골대를 때렸다. 포든이 재차 슈팅했다. 카르바할이 이를 다시 막아냈다.

후반 8분 맨시티가 세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빌드업을 펼쳤다. 맨시티가 압박해 볼을 소유했다. 페르난지뉴에게 패스가 들어왔다. 페르난지뉴가 크로스했다. 포든이 그대로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반격했다. 후반 10분 비니시우스에게 패스가 들어왔다. 비니시우스는 개인기로 페르난지뉴를 제쳤다. 그리고 하프라인 인근에서 그대로 질주했다. 자신이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2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헤더를 연결했다. 에데르송 골키퍼 품에 안겼다. 16분에는 모드리치의 패스에 이어 벤제마가 파고들었다. 벤제마의 크로스를 라포르트가 막아냈다.

맨시티도 공세를 펼쳤다. 후반 23분 진첸코가 크로스했다. 라포르트가 올라와 슈팅까지 연결했다.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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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를 빼고 카마빙가를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그러나 맨시티가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9분이었다. 진첸코가 문전 앞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이 볼을 베르나르두가 잡았다. 드리블로 치고들어간 후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31분 마레즈가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골키퍼와 맞선 상태에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후반 33분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4분 모드리치를 빼고 세바요스를 넣었다. 중원 강화였다.

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5분 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포르트가 헤더로 걷어내려고 했다. 이 볼이 라포르트 손에 맞았다. 주심은 페너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벤제마였다. 그는 대담하게 파넨카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4-3이 됐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제수스를 빼고 스털링을 집어넣었다. 후반 40분 맨시티가 측면에서 크로스햇다. 스털링을 지나 디아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코너킥이 됐다. 맨시티의 코너킥은 다시 무위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3분 비니시우스를 빼고 아센시오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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