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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첼시 레전드' 존 테리가 안토니오 뤼디거와 재계약하지 않은 첼시 구단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 첼시 캡틴 테리는 '뤼디거가 시즌이 끝난 후첼시를 떠날 것'이라는 제하의 스카이스포츠 기사 아래 댓글을 달았다. '우리가 어떻게 이 남자를 보낼 수 있나'라고 썼다.
뤼디거는 지난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투헬 감독으로 바뀐 이후 스리백의 키플레이어로 맹활약했다. 투헬 감독에게도 뤼디거의 이적은 치명적인 아픔일 수밖에 없다.
"제재만 없다면 그를 잡기 위해 좀더 노력해볼 기회라고 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뤼디거는 현명한 선수다. 개인적으로 우리팀의 키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올 시즌 마지막까지 이곳에 있을 것이다. 그를 떠나보내는 것이 당연히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투헬은"그는 라커룸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다. 동료들에게 용기를 전해주는 선수"라고 인정했다. "뤼디거는 지난 1년반동안 내게 최고의 수비수였다. 그가 팀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오직 리스펙트뿐"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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