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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 재롱 즐기는 메시? 우승 후 말년병장 포스 '눈길'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4-24 16:18 | 최종수정 2022-04-24 16:24


파리생제르맹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오넬 메시(35)가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클럽 커리어 35번째 우승이다.

PSG는 24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1~2022시즌 프랑스리그앙 34라운드를 1대1 무승부로 마치며 잔여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메시는 경기를 마치고 SNS에 '챔피언!!!'이라고 적으며 우승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이번 우승은 메시가 5대리그에서 들어올린 11번째 리그 우승이자 클럽 커리어 통산 35번째 우승이다.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가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고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PSG 구단 SNS에 공개된 라커룸 영상 속 메시는 마르퀴뇨스 등 동료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파리생제르맹 인스타그램

파리생제르맹 인스타그램

파리생제르맹 인스타그램

레안드로 파레데스 인스타그램
프레스넬 킴펨베와 킬리안 음바페 등이 샴페인을 터뜨리고 다같이 일어서서 춤을 추는 등 한껏 들뜬 분위기에서 동생들의 재롱을 즐기듯 차분히 라커룸 의자에 앉아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메시는 경기 후 우승 뒤풀이에도 참석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메시는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해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사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도 있다.

메시와 라모스는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5년 가까이 '으르렁'거리며 싸웠던 사이지만, 지난여름 나란히 PSG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합작했다. 네이마르, 마우로 이카르디, 앙헬 디 마리아, 안데르 에레라, 케일러 나바스 등이 카메라에 담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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