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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남FC가 이번에야말로 서울 이랜드 FC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후 이우혁은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칭찬했다. 경남은 부천전에서 보여준 투혼과 반전의 계기를 이랜드전에서 승리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랜드전 승리의 선봉장 역할은 티아고가 맡을 예정이다. 티아고는 지난 경기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경남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부천전에서 보여준 티아고의 활약이 더욱 긍정적인 건 경남이 원하는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1m90의 신체조건을 앞세워 공중전에서 우위를 가져다줬다. 2골 모두 티아고의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 골이었다. 에르난데스와의 호흡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티아고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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