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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뚝뚝' 안 풀린다, 맨유 떠나서도 주춤-부상으로 타격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19 17:12 | 최종수정 2022-04-19 18:07


사진=REUTERS-X06654 연합뉴스

사진=REUTERS-X06654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앤서니 마샬의 상황이 좋지 않다. 맨유를 떠나 세비야에서도 주춤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9일(한국시각) '마샬이 또 다시 악몽과 같은 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세비야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전반 2-0 리드를 잡았던 세비야는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마샬은 41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상대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더선은 '마샬은 태클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미르와 교체됐다. 마샬은 올 시즌 초 맨유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현 상태라면 시즌 뒤 맨유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샬은 세비야 임대 이적 후 초반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득점과 어시스트로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가동했다. 당시 그는 "오랜만에 다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내가 더 높은 레벨에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세비야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6개월 뒤 맨유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왔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리그 32경기에서 16승12무4패(승점 60)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돼 있다. 2위 FC바르셀로나,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승점 60)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세비야는 22일 레반테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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