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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특명. 김신욱(34·라이언 시티)을 막아라.'
2연승을 노리는 대구의 다음 상대는 라이언 시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구보다 강팀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1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에 1대4로 완패했다. 그렇다고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지난 2020년 울산 현대를 이끌고 ACL 우승을 차지했던 김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무엇보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K리그1(1부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김신욱이 버티고 있다. 김신욱은 1m96의 장신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발끝 감각도 좋다는 평가다. 그는 2009년 프로 데뷔 후 K리그에서만 350경기를 소화했다. 132골-31어시스트를 남겼다.
가마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이언시티는 좋은 선수들과 좋은 감독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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