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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가 빠르게 '괴물' 김민재 이적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는 이스마엘 카르탈 감독으로부터 김민재 대체자 1순위 발부에나를 추천받았다. 이 매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행함을 느끼고 있는 파라과이 수비수를 페네르바체 감독이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만 서른 한 살인 발부에나는 2010년 파라과이리그 세로 포르테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루비오 누-나시오날-리베르타드 등 파라과이 클럽을 거쳐 2016년 브라질 코린티안스로 이적했다. 2017년에는 팀 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이후 2018~2019시즌 웨스트햄으로 둥지를 옮긴 발부에나는 올 시즌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해 17경기 출전,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아흐마트 그로즈니전에서도 선발출전, 90분을 뛰었다.
발부에나의 몸값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디나모 모스크바와 계약기간이 3년 남았다. 다만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판 돈으로 발부에나를 살 계획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2300만유로(약 305억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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