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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의 4위 수성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각성'한 측면 수비수 맷 도허티의 부상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서는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우선 세르지오 레길론이 있다. 레길론은 애스턴빌라전에서 도허티를 대신해 들어가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공격력이 좋다. 다만 수비력과 단단함은 조금 아쉽다. 여기에 자주 다친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다른 대안이 마땅치 않다. 현재 자펫 탕강가도 시즌 아웃이다. 레길론마저 다친다면 벤 데이비스를 측면으로 돌려야 한다. 이 경우 콘테 감독이 계속 보여주고 있는 왼쪽 측면 하이브리드 스리백이 다소 약화될 수 있다. 데이비스는 스토퍼로 나서지만 측면 공격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덕분에 토트넘의 왼쪽 라인은 공격 시 힘을 더할 수 있었다. 만약 데이비스를 측면으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산체스가 수비진에 복귀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데이비스를 풀백으로 세우는 포백 전술도 구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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