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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백업 제시 린가드(30)는 오는 6월말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한마디로 FA,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적료 없이 어디라도 새로운 팀으로 갈 수 있다. 현재까지 맨유와의 재계약은 없다. 영국 현지에선 린가드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새롭게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엔 웨스트햄과 뉴캐슬도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가졌었다. 부자구단이 된 뉴캐슬은 두둑한 연봉으로 린가드를 유혹할 수 있다. 웨스트햄은 린가드가 성공을 거둔 클럽이다. 웨스트햄 모예스 감독은 린가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지도자이다.
린가드는 지금 현재 맨유에선 주전이 아니다. 백업이다. 선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린가드는 지난 2020~2021시즌 후반기 웨스트햄 임대 때 그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짧은 임대에서 놀라운 골결정력을 보여주었다. 리그 16경기서 9골-5도움을 몰아쳤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그런데 그는 맨유로 복귀한 후 다시 주전이 아닌 벤치워머 신세가 됐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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